조리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장준)는 지난 7일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능안초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친환경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조리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파주지역내의 환경, 문화, 안보, 문화시설 등을 기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지역사랑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2010년부터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육군 제6953부대에서 봉일천초등학생 58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학습을 실시하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하반기 친환경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생태계와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키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친환경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농경유물관과 원예치료실 방문 후 압화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TV속에서 봤던 농경 유물들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한편,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장준 주민자치위원장은 “학생들에게 농경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내년도에는 보다 알차고 유익한 체험학습을 기획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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