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에 계획된 4개의 공공도서관 중 가람-음악, 한빛-영어, 해솔-교육을 특화한 도서관에 이어 장애인·노인 등 도서관 이용약자들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한울도서관이 2018년 개관될 예정이다.
지난 23일 파주시에 따르면, 희망파주발전계획에 반영된 운정신도시 한울도서관 건립사업을 지난 7월 착공해 2018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그동안 “책으로 행복한, 책으로 발전하는 파주”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가까이에 독서와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도서관 건립을 적극 추진해 왔다.
한울도서관은 운정신도시에 계획된 마지막 도서관으로 동패동 1800번지(운정건강공원1)내에 총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700㎡,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장애인?노인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도서관으로 건립된다.
지하1층에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중증장애인열람실 및 공용시설과 지상1층에는 다목적실, 문화교실 3실, 북카페 등 교육문화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한울도서관은 장애인?노인 등 도서관 이용약자들이 편리하게에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과 자료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지하1층에 모든 자료실을 통합해 설치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장애인 자운학교 등과 연계한 도서관프로그램 운영 등 이용약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정보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