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내 중학교 과밀학급 해소 및 원거리 통학생 불편 감소를 위해 추진중인 (가칭)연와중학교 설립계획이 교육부 승인을 받아 확정됐다.
24일 최종환 경기도의원(파주시 제1선거구)은 “연와중학교 설립을 위한 최종 관문이었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는 지난 17일 심사를 한데 이어 23일 학교설립 적정 승인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운정신도시 급성장과 학령인구 급증으로 숙원 과제였던 연와중학교 설립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7전8기 정신으로 도전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며 “과밀학급과 원거리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던 아이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학교설립 계획이 확정된 연와중학교는 한빛마을 8단지 뒤 운정초등학교 옆 부지에 완성학급 30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 규모로 2020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에 연와중과 같이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동이 상정된 산내마을 안말초등학교 설립계획은 개교시기 조정 등 이유로 아쉽게도 재검토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 의원은 “교육부의 안말초등학교 설립계획 재검토 사유를 경기도 교육당국이 정밀분석 한 후 자료를 보완해, 금년 하반기 중앙투자심사위에 다시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