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조리읍 효성해링턴 아파트 등 골조가 완료됐거나 완료예정인 아파트 4개 단지를 입주예정자와 시공자 간 분쟁을 예방하고 견실한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하고자 자체 품질검수를 실시한다.
품질검수제도는 아파트 입주민의 입장에서 품질을 사전 점검해 주택품질 향상과 입주민의 권익보호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한 행정서비스다. 지난 해까지 품질검수는 단지 당 3차(골조완료 후, 사용검사 전, 사후점검)에 걸쳐 경기도에서 실시했으나 품질검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1차의 경우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파주시는 품질검수제도가 법적인 구속력이 없음에도 안전사고 및 세대 내 하자 예방 등 품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자체 검수계획을 수립해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아파트 품질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달 3일 조리읍 효성해링턴 아파트 품질검수를 실시했으며 8월~9월 중 운정신도시 3개 단지[A24BL(현대), A25BL(대우), A27BL(롯데)]를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자체 품질검수를 통해 아파트 입주예정자와 시공자 간 분쟁을 예방해 입주민의 애로사항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살기 좋은 공동주택 품질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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