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외국인력지원(소지역)센터로 지정돼 7월부터 외국인근로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에 집중했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외국인력지원(소지역)센터로 지정되면서 전담 상담원이 배치돼 복지 수혜의 사각지대에 있던 외국인근로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순일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파주시의 외국인근로자를 포함한 외국인주민들의 사업장 내 갈등, 행정신고 업무 등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외국인력지원센터는 매주 화요일~일요일 운영하며 외국인주민 누구나 상담 요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949-91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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