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양초등학교(교장 강정수)는 지난 10월 25일 본교 햇살마루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2024 파양 한고을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웃다리 가락’ 사물놀이 연주로 막을 열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파주 학생 예술제에 참가하는 작품으로 기타, 플루트의 연주와 부채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나라 공연을 펼쳐 보였다.
또한, 무대에서는 유치원과 6학년 학생까지 파양초등학교가 「즐기고 나누는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꾸준히 실천해 온 문화예술 동아리 시간과 방과후학교 시간에 준비한 악기 연주, 춤 등 다양한 무대가 진행됐다.
특히, 4~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하는 사물놀이와 난타 공연은 더욱 의미가 있는 공연이었다. 매주 금요일 아침 1시간씩 2개월간 학부모들 스스로 동아리를 구성해 공연 연습을 하는 등 파양 한가족의 구성원으로 함께 하는 학부모들의 모습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도 전시했으며, 미술·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활동 모습을 학부모들이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시간과 신발 양궁, 줄다리기 등 가족과 함께 신나는 어울림 놀이마당 운영으로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학생은 “한 해 동안 친구들이 연습했던 자신의 악기 연주를 한고을 축제를 통해 성과를 보여주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양초등학교 강정수 교장은 “아이들이 문화예술 수업시간과 방과후학교 시간에 쌓은 재능을 오늘 발표하는 자리이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이다. 꿈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러 학부모님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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