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소방서(서장 정찬영)는 지난 9월 9일 오후 2시 40분 광탄면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목격자에 의하면 당시 화재는 전동킥보드와 쓰레기더미 사이에서 발생했고 보일러 벽면을 태우며 처마 사이로 불꽃이 보이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화재 목격 후 119와 주변 이웃들에게 알렸으며, 이웃들은 각자의 주택에 보관돼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를 했고 이후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큰 피해 없이 마무리 됐다.
파주소방서는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주택화재 피해를 겪은 세대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자체설치를 독려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는 화재 시 사용한 소화기를 다시 새것으로 돌려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상기 화재에 사용한 3개의 소화기에 대해 모두 다시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주택화재 사례를 보면 화재 초기에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 시 피해 저감 효과가 크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상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화재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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