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중앙도서관은 1층 로비와 전시실 등 비효율적 공간을 활용해 3층 자료실의 일부 도서를 1층에서도 대출?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오는 3월 26일까지다. 지난 2월 15일부터 4일간 철거공사에 따른 소음, 비산먼지 등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도서관 전체 임시 휴관을 단행했다.
현재는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RFID시스템 구축작업을 위해 1층 어린이자료실만 도서대출 서비스를 중지했다. 그 외 자료실 및 열람실 등은 정상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자료실 운영중지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2월21일부터 금촌2동 행복복지센터에 어린이자료실 출장서비스를 임시 운영하고 회원증 발급, 도서 대출,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홍보 등을 하고 있다.
또한 24만5000권의 도서를 기존 바코드 방식의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에서 RFID 시스템 개편 작업을 하고 있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리모델링 공사와 RFID 시스템 구축사업은 올해 도서관의 숙원사업인 만큼 많은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며 “책과 도서관을 매개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