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파주시산악협회 새 회장에 4대 박석철<사진 위>씨가 취임하고 3대 이진훈 회장이 이임했다.
파주시산악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10일 금촌동소재 센트리움웨딩홀(구 중앙예식장)에서 박정 국회의원, 서범석 적성면장, 류민석 파주시체육회 부회장, 김덕진 경기도산악협회장, 파주 인근지역 회장 및 임원,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박석철 신임회장은 “파주시산악협회는 산을 즐기는 사람들의 단체다. 따라서 산악협회들께서도 질서가 존중되고 사랑이 넘치는 산행으로 선후배 모든 회원이 상호단결과 화합의 소통이 가장 잘되는 산악협회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며 “우정과 사랑이 넘치고, 힘들 때 서로 기댈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산을 아는 자는 산을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산을 좋아하는 자는 산을 즐기는 자만 못하다”라며 파주시산악협회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라고 에둘러 표현했다.
이진훈 이임회장은 “부족하지만 저를 따라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수고해준 임원진들께 감사드리며, 전임 회장으로서 협회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이임사에 갈음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임하는 이진훈 회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하며 그 동안의 수고에 감사를 표했다.
파주시산악협회는 파주시민의 건강 증진 및 활기찬 여가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2008년 5월 10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발족, 당시 등산연합회로 출범해 임홍선 초대회장을 비롯 2대 故 권병훈 회장, 3대 이진훈 회장에 들어 파주시산악협회로 명칭을 변경했고, 이날 4대 회장으로 박석철씨가 취임했다.
산악협회 출범이후 2016년 여주시, 포천시 대회에 참여해 모범상을 수상하는 등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했다.
한편, 협회는 클린동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1월 20일 대한산악협회부터 우수상을 받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