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닭의 해 정유년 새해를 맞은 파주시 신년인사회가 파주청년회의소(이하 파주JC) 주관으로 5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파주시장 권한대행 김준태 부시장을 비롯한 이종석 파주청년회의소 회장, 윤후덕 국회의원, 이평자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이해 파주발전을 위해 수고하는 각 기관단체장 및 단체의 임원들이 참여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파주시와 서로간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이종석 파주JC 회장은 ″정유년 새해 시민여러분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올 한해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파주시가 더한층 행복하고 화합하는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태 부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파주는 한해동안 62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국도비를 확보했고 각종 평가와 공모에서 104회 수상과 197억 원의 시상금을 획득해 어려운 재정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전국 지자체 경쟁력평가결과, 파주가 전국 2위를 기록했다”며 이 모든 성과가 시민의 관심과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시정화두는 ‘유민가외(民可畏)’ 와 ‘자강불식(自强不息)’으로 정했다”면서 “이른 새벽부터 어김없이 아침을 알리는 닭의 울음처럼 오직, 시민을 섬기고 두려워하며, 더욱 부지런하고 신뢰 있는 행정을 위해 더 힘쓰고 쉼업이 달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파주청년회소 회원들이 준비한 떡국 등 새해 음식과 각 단체의 연락처가 기록돼 있는 신년인사회 책자를 배포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