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파주시행복장학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임·직원(위원장 권동섭)은 장학금 1000만원을 파주시행복장학회(이사장 황용순)에 전달했다.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2015년부터 행복장학회의 정기후원 회원으로 가입해 매월 10만 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직원 1200여명도 정기후원 회원으로 가입, 2000원부터 10만 원까지 매월 500여만 원의 소중한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2013년에는 5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권동섭 위원장은 “파주시 학생들을 위한 일에 동참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며, 이 장학금을 통해 많은 인재가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시용 사무처장은 장학금 전달을 위해 직접 방문한 조합장 및 임·직원에게 “장학회에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뜻이 파주시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모두 233명의 학생에게 3억3천9백만원의 장학금으로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17년에도 장학생 62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으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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