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기본으로 역할을 하는 기업 육성” 슬로건으로 2017년 새해를 맞은 파주상공회의소가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4일 금촌동 소재 센트리움웨딩홀(구 중앙예식장)에서는 장동문 파주상공회의소 회장<사진 위>을 비롯 남경필 경기도지사<사진 아래>, 파주시장 권한대행 김준태 부시장, 윤후덕 국회의원(더불어민 주당파주 갑), 이평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상공인 및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서로간 새해인사를 건냈다.
장동문 파주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7년도도 지난해와 같이 세계 경제 불황속에서 수출경쟁력도 떨어지고 제조업 전반의 매출도 하향세가 지속이 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정부의 각종 경기부양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와 서민생활 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올해도 경제 여건은 밝지 않음을 시사했다.
장 회장은 그러면서 “‘창조경제의 기본으로 역할을 하는 기업 육성’을 목표로 우리 상공인들이 국내 및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기본에 충실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 경영과 환경개선에 주력하고 상공인 협업 능력 배양과 경쟁력 강화 지원에 힘쓰겠으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하며 상공인들을 비롯 경기도, 파주시 등 유관기관의 협조와 지원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새해 들어서도 경제여건은 좋지만은 않다. 그러나 기쁜 소식도 있다”라며 “전국의 일자리 창출 30만개 중 15만개(50%)가 도내에서 만들어졌다. 특히 이 자리에 앉아계시는 기업인들이 만들었다”라고 강조하고 이로 인해 “세수확대, 가정에 웃음꽃 피고 지역에 봉사하는 대한민국의 애국자”라며 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시장 권한대행 김준태 부시장은 최근의 언론보도를 인용해 “‘리더가 갖춰야 할 중요한 자질’중에 하나로 ‘소통능력’이 꼽혔으며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로는 직원 입장에서 생각하고 성장을 돕는 소통하는 리더라고 한다”며 “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것과 불편한게 무엇인지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년인사회는 기념식에 이어 축하떡 절단 및 다과회를 끝으로 마무리 하며 힘찬 새해를 다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