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말 경의선 파주구간 모든 전철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은 경의선 파주구간 전철역 스크린도어를 1월부터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수도권본부)는 2017년 수도권 전철내 126개 역사에 대한 스크린도어 설치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그중 파주구간 금촌역, 금릉역, 월롱역은 1월 착공 7월 완공, 문산역, 파주역은 4월 착공,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정 의원은 “지난 11월 경의선 금촌역에서 전동휠체어에 타고 있던 장애인분께서 선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만약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다면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스크린도어를 설치한다면 추락 및 투신 등 안전사고가 대폭 줄어들 것이며,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과 전철 진입시 승강장으로 유입되는 먼지가 차단돼 역사의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의선 파주구간에 설치되는 스크린도어는 승강장 내측에서 시설점검과 부품교체가 가능한 최신식 제품이며, 전동차와 안전문 사이의 장애물 감지도 빠른 레이저센서가 적용돼 유지보수 작업자의 안전사고 우려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정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경의선 파주구간 안전 스크린도어 설치를 공약으로 걸었고, 파주시민들과의 약속을 차근차근 이행하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