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주민건의사항인 야당동 하수도정비 및 도로확포장 사업비 10억 원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12월 23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야당동 일원은 2011년 파주시 하수관거 임대형민자사업(BTL) 구간에서 제외된 일부지역 신축건물의 생활하수의 방류로 인해 모기나 파리 등 해충과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빌라 등 단독주택 개인하수처리시설을 간이하수처리만 됨으로써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비교해 50%만 제거되며 건물준공 후 관리가 불충분해 수질오염이 발생되고 있다.
아울러, 하수도의 단면적이 협소해 우천시 하수도 범람은 물론 각종 개발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주변도로의 협소로 인해 교통체증이 극심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야당과선교에서 앵골과선교까지 경의선 철도 주변 960m 구간 중 도로 확장(780m)과 하수도 복개(480m)를 하는 사업으로 2017년 상반기까지 사업완료할 계획이다.
이재홍 시장은 “하수도 복개로 생활하수 악취저감 및 도시미관개선효과와 야당, 앵골과선교간 도로폭 확보로 교통난 해소가 기대되고 1000여세대 2500여명이 수해를 입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확보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들은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