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하여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1:1 맞춤형 치매사례관리를 연중 실시한다.
치매사례관리는 치매환자의 가정을 간호사와 작업치료사가 주1회 총 8회 방문해 이뤄진다.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동작평가를 실시하고 두뇌활동노트 학습, 그림색칠, 만들기와 퍼즐, 놀이기구를 이용한 신체활동, 치매예방체조 등 주의집중력을 높이고 손 감각을 자극해 신체활동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에는 주변 환경 돌아보기, 산책하기 등이 추가됐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는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환자를 돌보면서 느끼는 심리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과 지지를 해줌으로써 가족의 부담을 조금이나 경감시키고 환자와 가족이 함께 치매가 있어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파주시에서는 다양한 치매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는 두려운 병이 아니라 아는 만큼 이겨 낼 수 있는 병”이라며 “치매예방교육 및 무료조기검진, 진단·감별비 지원,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환자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 ☎031-940-57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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