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 내포리, 문산리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산~내포간 도로확포장공사 주민설명회를 지난 25일 문산행복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문산~내포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사업구간 전체연장 1.8km중 우선 1단계 사업구간인 임월교 SK주유소~방촌교차로 650m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당초 임월교 하류측으로 2차선 신설 교량(L=265m)을 설치 할 계획이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적 침투 방지 스크린 이설”에 대해 관할 군부대와 계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으나 스크린 관리 전용교량 추가 설치 등 요구로 재원의 추가 소요 등에 따라 기존 스크린을 그대로 존치하고, 임월교 상류측에 교량을 설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문산읍 주민들은 “도로(교량)의 선형을 기존 계획대로 설치해 줄 것을 요구, 도로선형이 변형돼 설치 될 경우 사고 발생 우려는 물론 향후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며 관할부대 의견을 직접 들어보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해당 내용을 1사단에 통보하고 재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