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북중·고등학교 제26대 총문회장에 황수진 수석부회장<사진 위>이 취임했다.
지난 21일 문산센트럴 웨딩파크에서는 김종호 이임회장을 비롯 황수진 신임회장, 한길룡 경기도의원, 박재진·윤응철 파주시의원, 성삼수 문산읍장, 이장성 농협중앙회파주지부장, 이종국 파주시의용소방연합대장, 황인혁 문산동중·파주고등학교 총동문회장 및 역대회장, 동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산북중·고등학교 제26대 김종호, 26대 황수진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신임 황수진 총동문회장은 “동문회장으로서 한 가족의 심정으로 동문회가 모교발전의 동력이 되고, 동문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 동문들이 어려울 때는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그는 또 “저는 모교가 개교하던 해에 태어나 모교와 함께 성장하며 모교를 졸업한 선후배님들의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사회생활을 해 왔다”고 강조하며서 “저 스스로 여러 가지로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모교에 대한 애정하나로 이 자리에 섰다”며 “선후배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새로 취임한 제26대 황수진 총동문회장은 마정초교, 문산동중, 문산고를 졸업후 경기도청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6년 행정사무관(5급)으로 승진한 황 회장은 파주시 감사담당관, 기획예산과장을 거쳐 고향인 문산읍장을 역임하고, 2015년 12월 맑은물환경사업단장(4급)으로 승진한 황 회장은 지난 1월 1일자 파주시 인사발령에 따라 자치행정국장으로 영전했다.
문산북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이날 행사에 앞서 2017년도 정기총회(제42차)를 개최한 자리에서 제25대 김종호 회장에 이어 황수진 동문을 동문들의 만장일치로 제26대 총동문회장에 선출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