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와 조리파출소가 지난 19일 조리읍 행복나눔협의체 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8월 신설된 조리권역 맞춤형복지팀의 현장방문이 많은 복지업무 특성을 고려하여 안전한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지구대 업무 수행 중 복지사각지대 발견 시 신속하고 원활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복지담당자가 출소자, 정신질환자 등 고위험군 가구 방문 시 안전상의 위험이 발생할 경우 파출소에 현장상담 동행을 요청할 수 있게 됐고, 경찰관이 업무수행 중 긴급지원이 필요한 복지대상자 발견 시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태연 조리읍장은 “이번 상호협약을 계기로 위험 우려가구 방문 시 직원 안전 확보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더욱 활기를 띨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혁환 조리파출소장은 “어려운 주민에게 먼저 찾아가는 따뜻한 조리읍 복지행정에 조리파출소 또한 적극 동참하여 주민이 만족하는 ‘감성치안’을 구현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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