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17년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조예산을 8000만 원으로 대폭 늘려, 단독주택 40여가구와 공동주택 200가구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많이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태양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시켜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시설이다. 그러나 초기 설치비용이 수백만 원으로 개인에게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그간 국가와 일부 지자체에서 설치비를 보조해왔다.
파주시 관계자는 “최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여 더 많은 분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고자 2017년 예산을 증액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조금은 사업에 따라 국·도비가 중복 지원되며, 단독주택 태양광 3㎾의 경우 최대 440만원(한국에너지공단 350만원, 파주시 90만원)까지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중 “단독주택” 소유자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031-260-4673, 접수 중)로, “공동주택” 거주자는 경기도에너지센터(031-500-3158, 2월말 이후)로 사업을 신청해야 하며, 각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된 후 파주시 보조금을 추가 신청할 수 있다.
파주시 보조금은 예산 범위 내 선착순으로 접수하게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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