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시1책읽기 운동본부 방인혜 본부장. 제공/1도시1책읽기 운동본부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1도시1책읽기 운동본부(본부장 방인혜, 사진)는 지난 9월 19일 금촌어울림센타에서 1도시1책읽기 운동본부 산하 도서선정위원회를 발대하고 소중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이용욱 경기도의원, 이진아·손성익·박은주 파주시의원, 임현주 파주에서 발행인 및 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도서선정위원으로 변택주 꼬마평화도서관장 등 20명과 공동체 5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도서선정위원회 발대 목적은 파주를 ‘책의 도시’로 더욱 빛내기 위해 모든 세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는 위원회 발대에 따른 위원들을 위촉하고 문화와 출판 도시 파주에서 시민의 생각과 꿈을 연결하고 평화로운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도서선정위원회는 10월부터 2월까지 5개월에 걸쳐 다음 해의 도서를 선정하기 위해 도서관장, 평론가, 출판사 관계자, 교수·교사 등 20여 명이 모여 책을 추천 회의를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책에 대해 투표를 통한 선정된 책들은 다음 해의 ‘한 책 읽기’ 도서로 선포된다.
앞으로 위원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도서선정 기준은 ▲모든 세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부담 없는 도서 ▲토론 및 프로그램 진행 가능, 다양한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도서 ▲정치, 종교, 이념적이지 않고 중립적인 주제를 다루는 도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 파주에서 독서의 가치를 높이고 문화적 혜택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방인혜 본부장은 “오늘 파주를 ‘책의 도시’로 빛내는 소중한 여정이 시작된다. 책은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 했고 우리는 그 부드럽지만 강한 독서의 힘을 위해 모였다. 파주시민들과 함께 책을 통해 꿈꾸며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파주시는 책을 만드는 도시로, 그 책들로 파주가 문화의 도시로 더욱 성장하리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도서선정위원들은 “이번 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기를 바라며 우리는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1도시 1책읽기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각오 아래, 파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함께하는 독서의 힘으로 더욱 풍요로운 문화도시 파주를 만들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