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적성면이 지역주민들의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16일부터 파주연천축협 임진강지점 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 운영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적성면 어유지리 소재의 파주연천축협 임진강지점 365코너 내에 설치되며 연중무휴 6시~24시까지 운영된다. 그간 관공서가 멀어서 불편했던 주민들과 군부대 장병들은 평일은 물론 야간과 휴일에도 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민원발급서비스는 국세증명서,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농지원부 등 민원창구 발급이 불가한 민원을 포함한 72종이다.
민원증명을 관공서에서 발급 받는 수수료보다 반값 정도로 저렴하게 발급 받을 수 있다.
적성면 어유지리는 적성면사무소로부터 10km이상 떨어진 곳으로, 연천군과 인접된 지역이다.
서범석 적성면장은 “적성면 동북부지역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접근성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적성면의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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