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이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출근에 앞서 운정다목적체육관 2층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한 모습. 사진/파주민보
사전투표율 가장 높은 지역은 장단면(49.62%), 낮은 곳은 운정2동(16.83%) 순
제22대 4·10 총선 사전 투표 둘째 날인 6일 파주지역 최종 사전 투표율이 26.72%(관내·관외 포함)로 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지난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21.17%)을 넘었으며,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15.70%였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파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외에서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파주 전체 유권자 41만9603명 가운데 11만2138명이 투표했다.
파주는 경기도 내 44개 구시군 중 6번째로 투표율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37.47%로 집계된 과천시가 가장 높고 24.55%를 기록한 오산시가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21.17%)보다는 5.55%포인트 더 높다. 관내 투표인수는 11만5110명(파주시 집계)이 투표해 20.02%를 기록했다.
관내 투표율은 파주시 갑(선거인수 22만6611명) 중 5만700명(18.58%), 파주시 을(선거인수 19만2812명)은 6만4410(21.72%)가 투표했다.
사전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장단면(49.62%)로 절반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어 금촌2동(26.76%), 광탄면(24.20%), 운정1동(23.34%), 파평면(23.15%), 운정4동(22.26%)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1.64%를 기록한 운정2동이다. 이어 운정5동(16.83%), 탄현면(18.40%), 운정3동(19.66%), 문산읍(19.94%) 등 순이었다.
참고로 전체 투표율과 관내 투표율이 다른 것은, 파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시민이 전국에서 투표한 것과 파주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 관내에서 투표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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