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소방서(서장 이상태)는 지난 4일 경기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장애인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도민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재난취약 계층인 어르신·장애인·외국인 대상으로도 별도의 특별경연부 대회를 추진했다.
이날 특별부 장애인 부분에 출전한 ‘파주 질수없조!’팀은 LG이노텍 장애인 표준사업장 ‘이노위드’ 소속 직원 6명(조용래, 이하영, 조강래, 손동우, 박영숙, 우명숙)으로 구성,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노위드 백승남 대표는 “우리 직원들이 힘든 여건 속에서 열심히 노력해 주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은 심폐소생술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을 깰 수 있는 좋은 경험이였다”라고 전했다.
파주소방서는 지난 2일 열린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주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학·일반인부와 학생·청소년부에서 최우수상 2점을, 경기소방본부 주최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특별부 어르신·장애인부문 우수상 1점으로 총 3개부문에서 입상한 쾌거를 거뒀다.
이상태 서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점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50만 파주시민 모두 심폐소생술 전문가가 될 때까지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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