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지난 15일 일산운정벧엘교회에서 파주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약 3800만 원을 파주시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허덕순 일산운정벧엘교회 사무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에 쌀(10kg) 364포, 결식우려가정에 식품꾸러미 60개, 소년소녀가장 34가구에 생활지원금 1천만 원,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10곳에 1천만 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이웃을 생각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직접 담근 김장김치 700kg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에 참여한 허덕순 사무장은 “고물가 속 어려운 이웃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성도들과 뜻을 모아 기부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욱 복지정책국장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 주신 일산운정벧엘교회에 감사드리며, 나눠주신 소중한 마음은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산운정벧엘교회는 2018년 (재)대한예수교장로회 벧엘교회유지재단을 설립해 국제구호기구를 통한 구제기금 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금 지원, 김장김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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