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읍 행복마을관리소가 9월부터 12월 말까지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보행기와 지팡이에 이름표 등을 부착할 예정이다.
파주읍은 어르신들의 야간 통행 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노인 보행 보조 기구와 지팡이를 가지고 계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양말목 이름표, 반사 테이프, 안전 조명 등을 부착한다.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이 대상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실시한다. 양말목 이름표에는 어르신의 성함과 전화번호를 기재한 뒤 보행기와 지팡이에 부착해 소유자를 알 수 있게 하며, 특히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야간에 식별이 쉬운 반사 테이프와 안전 조명을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보행기에 반사 테이프를 부착한 연풍1리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는 “오전 중 잠깐 나와 이웃과 산책하는 게 바깥 활동의 전부였지만, 행복마을관리소 덕분에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밤에 마실을 나갈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창우 파주읍장은 “이번 행복마을관리소의 특색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보행 중 교통사고가 예방되고, 사회활동 범위가 넓어져 활력적인 일상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9월 둘째 주 기준 33대의 노인 보행 보조 기구에 이름표 등 부착이 완료됐으며,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파주읍 행복마을관리소(☎070-7543-59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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