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관내 저소득층 759가구에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문산읍 농업인단체, 문산제일안과, 문산민속오일장상인회 등 15개 단체와 개인에게 10kg 쌀 322포, 20kg 쌀 58포, 햄참치 60세트, 라면 100상자, 목욕이용권 등 현금 1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 받아 관내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가구에 전달했다.
모든 후원품은 문산읍 41개리 이장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어려움 등을 살피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사’의 역할까지 수행했다.
문산읍의 기초생활수급자는 1000여 가구로 파주시 전체 수급자의 17%에 달하는 많은 가구가 최저생계 유지를 위해 정부로 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문산읍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도 해마다 물품과 성금을 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어러운 가정들이 이웃의 따스한 온정을 느끼고 있다”며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문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문산읍 이장협의회와 문산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각각 현금 200만 원씩을, 문산읍 체육회에서는 100만 원, 새마을부녀회에서는 300만 원의 현금을 기탁했으며, 한우리회 50만 원, 선유산업단지협의회 500만 원, 기업인협의회 100만 원의 현금을 기탁했다.
또한 농업인단체에서 쌀 120포, 생활안전협의회에서 쌀 50포, 민속오일장상인회에서 라면 100상자, 문산홈플러스 라면 74박스, 개인 기탁자 2명이 각각 쌀 50포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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