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남양휴튼 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김문규), 글로벌에코넷(상임회장 김선홍),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현철), 아파트주민, 시민단체 등 20여명은 ‘고철덩어리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에 관한 간담회를 지난 11일 윤후덕 국회의원 파주 지역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최측 관계자는 “윤후덕 의원이 쓰레기자동집하시설 문제 실마리를 풀고자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며 “아파트 주민들 의견을 꼼꼼하게 듣고 챙기고, 시민사회환경단체들 의견까지도 수렴해서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의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시민사회·환경단체에 추가적 정밀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진실 규명을 함께 하겠다”며 “남양휴튼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11월 24일 감사원 공익청구 현장 실태조사 시 윤 의원과 도의원, 시의원과 현장 확인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남양휴튼 아파트 김문규 입주자 회장은 “국토교통부장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윤후덕 의원이 쓰레기자동집하시설 현장방문을 직접해 성능성적서 조작을 통해 낙찰 받고 준공처리를 받았는지 확인”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사실일 경우 입주민들의 피해방지를 위한 행정조치 및 검찰고발 등 피해방지대책 수립과 입주민들이 민원 제기한 기관에 민원해결 촉구 공문 발송 및 결과를 아파트 주민에게 통보해줄 것 등 ‘4개 요구 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선홍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은 “전국 신도시 67만 세대에서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가 지하 한개 관로에서 혼합된 쓰레기는 환경오염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포함된 폐기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을 위협하고 있기에 시간이 더 늦기전에 대책”을 촉구했다.
장현철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성능성적서 조작을 통해 낙찰과 준공을 받아 판매한 사건이라며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분리해 운송 및 수집할 수 없는 기능이 없는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을 기능이 있는 시설처럼 속여 입주자들에게 판매한 사기사건이라며 종합적 피해방지대책”을 전달했다.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은 돌아다니는 쓰레기차가 없는 도시를 표방하며 전국 신도시 아파트단지 지하에 폐기물처리를 위한 1개의 단일 이송관로 설치하고, 지상에는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통 투입구를 설치한 시설로 관로를 통해 자동으로 집하장에 수거되는 시스템이며?처리 과정이 눈에 띄지 않는 위생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시설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