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소통과 용기를 복 돋아 주는 동시에 작은 예술로 승화시킨 작은 송년음악회가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정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파주지회장을 비롯 정재호 장애인합창단장, 김동규·한길룡 도의원, 박재홍 파주예총회장, 이순우 장애인연합회장, 장애인 관련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격려했다.
정재호 단장, 김명숙 지휘자가 이끄는 파주시장애인 합창단은 지난 8일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단합된 모습의 희망과 꿈을 펼쳤다.
올해 2회째인 송년음악회는 비장애인 3명, 뇌병변?지체?지적장애인 등 25명이 참여했다.
이광정 파주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단 11주년을 맞아 1년에 한번씩 경기도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며 “합창단이 활성화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 말했다.
정재호 합창단장은 “고난과 시련을 극복, 긍정적 사고와 장애인들의 재능 발굴, 기쁨을 나누는 합창단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격려를 보냈다.
그동안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합창단들의 공연은 꿈과 희망을 담은 노래로 비쳐져 관람인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았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