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프라자 금촌점 후원으로 가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한 기업인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으로 추운 겨울 훈훈함을 더해줬다.
지난 21일 금촌1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금촌점 주차장에서는 나기연 삼성디지털프라자 금촌점 대표를 비롯 김관진 금촌1동장, 행정복지센터 직원, 새마을 부녀회, 이·통장 협의회 등 ‘금촌사랑협의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100박스에 상당하는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금촌점이 후원한 김장김치 담그기는 작년부터 시작했지만 이밖에도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하는 등 지역 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앞장서 실천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금촌1동은 이날 전달받은 김장김치를 지역내 경로당과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이웃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나기연 삼성전자 대표는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우리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언제라도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김관진 금촌1동장은 “파주시 16개 읍·면·동 중 2번째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꺼이 동참해 준 직원과 민간단체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