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기화)는 지난 12일 봉일천7리 공릉장터길 일대에서 기관·단체 및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조리 희망마을 만들기 자선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가지고 온 중고 물품 및 수제 비누, 화장품 등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전통 연 만들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부스와 페이스 페인팅, 피젯 스피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소무대에서는 각종 공연과 게임, 지역 명사들이 기부한 물품 경매를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기화 조리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복조리 희망마을 만들기 자선바자회’는 단체별로 진행 중인 ‘행복 나눔장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것으로 고유 민속놀이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가족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한마당 잔치로 꾸미고자 노력했다”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닌 조리읍의 연중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리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바자회 판매자로부터 기부 받은 판매 수익금 10%와 경매 수익금 전액을 조리읍 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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