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국민안전처가 지난 해 실적을 바탕으로 선정한 ‘2017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해 재난관리 종합평가 우수 기관 선정에 이은 쾌거로 올해는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3조의 2에 따라 실시되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 제고를 통해 선진화된 국가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일부 시?군?구에 대한 확인평가체제를 전체 시?군?구로 전환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개인역량과 재난관리부서 역량, 재난관리 네트워트 역량, 기관역량 등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파주시는 모든 역량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풍수해, 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업무의 내실 있는 추진,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홍보 영상을 버스정보안내기, 희망 TV 등을 통해 홍보하고 초·중·고등학교 총 229개교에 배포한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더욱 철저히 준비해 재난대책 업무 역량 강화와 재난행정 발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파주시는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 2016년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평가에서도 각각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기도에서 주관한 2016년도 재난관리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5억원을 확보 하는 등 재난관리를 잘 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립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