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주언론사협회
[파주언론사협회]=서영대학교가 간호학과의 파주 분리 승인이 취소된 사실을 수시1차 모집 하루 전인 9월 10일에 밝혀 시민들과 학부모, 학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서영대학교는 지난 6월 29일 교육부로부터 간호학과 분리 모집 및 운영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교육신문은7월 김순곤 서영대 부총장은 “지역내 간호학과가 단 한 곳도 없어서 북부 병·의원들이 간호사 인력 부족에 시달려 오고 있어 2015학년도부터 간호학과를 신설을 추진, 그동안 교육부에 지속적인 신청을 해왔다.
이를 위해 파주·고양 의사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파주시, 파주시의회, 국회의원, 각계 각층의 많은 기관 단체가 서영대학교 간호학과 신설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9월 8일 소집한 서영대 파주캠퍼스 교수회의에서 김순곤 부총장이 내년도 간호학과 신설이 어렵게 됐다고 밝히면서 간호학과 파주 캠퍼스 신설이 불가한 것으로 알려지게 됐고, 일선 학교에는 10일에 전달됐다고 한다.
수시1차 입시를 바로 앞두고 간호학과 신설 취소라는 소식을 접한 파주지역의 한 진로진학교사는 “대학의 내부 행정도 아니고 전국, 적어도 경기권의 수만 명의 고 3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입시 행정이 이렇게 '아니면 말고‘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며, 대학의 입시전형 고시에 따라 학사일정과 진학교육계획을 짜는 일선 고등학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서영대 간호학과 홈페이지에는 광주 파주 분리 모집이라는 팝업창이 아직도 게재돼 있다.
교육부가 승인하지 않았음에도 서영대가 간호학과 파주 분리 승인을 보도한 것인지 여부를 서영대는 밝여햐 할 것이다. 승인 취소를 수시 모집 하루 전에 발표하여 입시생들의 혼란을 야기한 과정에 대한 서영대의 입장을 취재할 예정이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