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가 위탁해 운영 중인 ‘파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업무가 10월 4일부터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로 통합 운영된다.
기존에는 지역을 이동할 경우 각 지자체에 맞춰 이용등록을 해야 특별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한 번의 등록으로 경기도 어느 지역에서든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파주시를 비롯한 31개 시군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로 통합해 본격 운영한다.
이번 통합 운영을 통해 경기도 300만 교통약자의 활동 반경을 획기적으로 넓히고, 광역-기초 자치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들의 편의를 대폭 증진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신규이용자의 경우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서비스 상담센터(☎1666-0420) 또는 광역이동 누리집(ggsts.gg.go.kr)에서 회원등록 후 이용 가능하며, 기존 이용자들은 파주시 교통약자지원센터(☎080-699-6199)로 개인정보 활용 동의(회원 가입)를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교통약자들이 거주지 위주의 이동권 제약이 있었지만, 광역통합 운영을 통해 경기도 전역으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이용자 중심의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교통약자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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