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 대표 문화예술 도시인 탄현면에서 해바라기 축제가 열렸다. 지난 24일 탄현면 주민자치회가 가꾼 해바라기 꽃밭에서 꽃밭 개장식을 겸한 해바라기 축제가 개최됐다.
4천 평에 달하는 이 꽃밭은 개장 전부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수년간 나대지로 사실상 방치되었던 땅에 화사한 해바라기 꽃밭이 생기자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탄현면 사회단체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소식을 듣고 찾아온 주민과 어린이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경일 시장은 “그동안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바라기를 멋지게 피워낸 주민자치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마을에 활력이 생기고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제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축제는 탄현면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삼도품 축제’의 일부로서 열렸다. ‘삼도품 축제’ 본행사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특히 14일에는 ‘평화 염원 디엠제트(DMZ) 철책길 걷기(가칭)’ 프로그램이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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