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 출자기관인 재단법인 파주문화재단이 지난 17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3층에 둥지를 틀고 정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이사장), 김영준 대표이사,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이익선 부의장, 재단설립의 필요성을 처음 제안했던 윤희정 파주시의원, 박재홍 파주문화원장, 이상주 파주예총회장, 재단 이사 등 70여명이 참석해 파주문화재단 출범을 환영하며 축하를 전했다.
파주문화재단은 김경일 파주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2022년 8월부터 본격 추진해오며 지난 10월 경기도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법인설립을 완료했다. ▲문화예술 진흥사업 ▲문화복지사업 ▲지역문화 콘텐츠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파주시 7개 공공공연장의 운영을 관리하게 된다.
김경일 이사장은 “시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보편적 문화생활을 누리는 문화복지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문화예술 생태계를 키워나가겠다. 시민 모두가 사계절 내내 행복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문화가 있는 도시! 문화로 발전하는 도시!, 행복한 문화도시 파주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조언 속에 파주문화재단의 전문성과 기획력을 높이며 더 좋은 공연, 더 풍성한 문화 행사를 자랑스럽게 선보이겠다”라며 파주는 ‘문화도시’임을 강조했다.
김영준 대표이사는 출범사에서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파주’라는 재단의 비전과 ▲시민문화권 확산 ▲문화복지 실현 ▲지역 문화예술자원 활성화 ▲소통과 협력의 열린 경영 등 재단의 4대 전략과제 추진을 발표하며, 재단이 지역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리더이자 시민과 지역예술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