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2024년 제4회 파주읍 주민총회’가 지난 26일 파주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및 지역구 시의원, 지역 단체장들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발표회 식전공연, 파주읍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자치계획형 사업 설명 및 의결 순서로 진행됐다.
파주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마을 의제에 대한 사전투표를 실시했으며,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병행해 의결 정족수 91명(만 15세 이상 인구의 0.7%) 이상인 545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를 통해 과반수의 찬성으로 확정된 2025년 자치계획형 사업은 ▲2025 우리 마을 함께 만들어 가요 ▲건강 힐링 산책길 ▲깨끗한 파주읍 만들기 캠페인 ▲반려 돌 키우기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생활소품 봉제(향기 주머니) ▲갈곡천 이팝나무 가로수길 ▲스마트 도우미(디지털 파주) ▲다문화 화합사업 등 총 9개 사업이다.
해당 사업들은 향후 주민자치회 내부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결정한 뒤, 행정적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노영준 파주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표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파주읍 주민자치회는 마을 곳곳에 귀를 기울이며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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