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교하동 행정복지센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교하사랑협의체’는 2015년 설립 이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된 사업은 고독사 방지 말벗 사업, 반찬지원 사업, 저소득 아동 장학금 지원 사업, 주거 환경개선 사업, 물품 지원사업 등이 있다.
특히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위기 이웃 반찬지원 사업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1회, 반찬 3종을 50세~64세 독거가구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식량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생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신선한 야채로 반찬을 준비하고, 취약 계층 가정의 집으로 찾아가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홀몸 어르신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욕구와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자원이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교하사랑협의체 위원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손희숙 위원장은 "교하사랑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소중한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승조 교하동장은 “반찬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다른 여러 문제로 인해 꾸준한 식사를 제공받기 어려 이들의 기초적인 식생활을 지원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라며, “이 사업은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교하사랑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 관리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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