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운정지구를 연결하는 ‘책향기로’ 조기 착공
8월말 착공, 15년 5월 준공 예정
학생 등하교 시간 단축, 교하 운정간 상업지역 활성화 기대
![](http://pajusidae.com/nbbs/data/cheditor4/1408/pNftjA1KgjvOHAZd.jpg)
사진은 교하지구 기점인 석곶초등학교 앞에서 바라본 산내마을 아파트(A23블럭) 835세대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기점으로 이도로는 4~6차선에 연장은 600여m이다.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이하 LH)에 따르면 운정3지구 내부도로인 ‘책향기로’의 조기개통을 위해 올해 8월말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교하지구 주민들의 운정역, 야당역 등 경의선 접근성이 개선돼 원활한 출퇴근은 물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등하교 시간 단축, 교하 운정간 상업지역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향기로는 교하지구(석곶초등학교)∼운정지구(산내마을3단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0.6㎞(4∼6차로)의 도로로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본지 제16호 1면 “교하~운정지구 잇는 책향기로 조기개통 시급” 제하의 기사가 지면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그간 파주시와 지역 주민들은 책향기로 도로의 순기능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LH에 책향기로의 조기착공을 요청해 왔고, 지난 8월 18일에는 파주시장(이재홍)이 직접 LH 사장(이재영)에게 책향기로의 조기착공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교하지구에서 운정1·2지구로 이동하려면 국지도 56호선 및 시도1호선을 이용한 우회 통행만이 가능했으나, ‘책향기로’가 개설되면 교하∼운정간 직접 연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제2자유로를 이용한 출퇴근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