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문산지역장학후원회는 9일 문산행복센터 소공연장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26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문산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된 이번 전달식에는 이성철 파주시의장, 손형배 시의원, 문산읍장, 학생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수여 대상은 ▲열학 의지가 강한 학생 ▲예의 바르며 모범적인 학생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등으로, 초등학생 12명에게 각 20만 원, 중학생 8명에게 각 30만 원, 고등학생 6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78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최정윤 문산지역장학후원회장은 “문산읍에는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 안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이 많다”라며, “이번 장학금 지원이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참석한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한편, 문산지역장학후원회는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장학단체로, 2010년 문산지역 선후배로 중심으로 설립돼 발족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학생들에게 수천만 원의 장학금 수여 및 교육 지원 등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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