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조리도서관은 봉일천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아프리카 인문예술여행 프로그램 ‘아프리카 청춘이다’를 11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했다.
조리도서관은 올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아프리카 대륙의 인문예술을 소개하는 ‘아프리카 청춘이다’를 기획했다.
저녁 7시 봉일천 시장 골목 상점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자 커피 강연과 서아프리카 만뎅 음악 공연이 진행됐다.
참여한 시민들은 아프리카 커피 무료 시음을 비롯해 젬베, 두눈, 자바라의 만뎅 퍼커션 공연을 함께 즐기고 만뎅춤을 배우며 방대한 대륙, 다양한 문화의 보고인 아프리카 대륙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했던 시민은 “특별한 여행에 참여해 아프리카 대륙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잘 몰랐던 이웃과 여행을 함께함으로써 파주시민, 세계 시민으로서 시야가 넓어지는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조리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는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니 관심을 갖고 함께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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