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금촌1동은 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을 운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동푸드마켓‘은 교하동에 있는 푸드마켓 매장 이용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필요한 생필품을 무상으로 나눠주는 사업이다. 마켓 운영은 보건복지부와 시의 지원을 받는 파주시 희망푸드마켓이 주관했다.
이날 생필품 등 7가지 물품을 지원했으며, 150여 명의 지원 대상자는 매대에 놓인 물품을 골랐다. 파주 어울림봉사단에서도 봉사의 손길을 보태 온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를 찾은 김 모 씨는 “생필품 가격이 많이 올라 부담이 많았는데 나눔 행사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최명성 희망푸드마켓 대표는 “거동이 불편해 이동푸드마켓을 이용하지 못한 대상자들께서 만족함을 표해주셔서 뿌듯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에게 찾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윤자 금촌1동장은 “매장 이용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이동푸드마켓을 열어준 ‘희망푸드마켓’과 쌀쌀한 날씨에 자원봉사에 참여해준 ‘파주 어울림봉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지원망을 구축해 따뜻한 금촌1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