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법원읍 금곡2리 마을회(이장 김두현)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주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척사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십시일반 모아진 후원금 및 수익금을 법원읍에에 기탁, 훈훈함을 전했다.
4일 금곡2리 마을회는 2월 24일 척사대회에서 모아진 수익금 전액으로 라면 100박스를 구입하고 법원읍 관내 저소득 대상자들에게 전달해 줄 것을 법원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고, 이 물품은 법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보체) 및 이장단과 함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발굴하기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금곡2리 마을 주민들을 비롯 정훈수 법원읍장, 지보체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법원읍 지보체 위원장과 금곡2리 이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두현 이장은 “금곡2리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개최한 척사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나눔실천을 해 더불어 사는 법원읍 만들기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금곡2리 마을회 척사대회에서는 금곡2리 노인회, 부녀회, 기승시스템, 귀한농부학교, 뮤직오션컴퍼니, 유니매트를 비롯 이우진, 최만식씨가 개인 후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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