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제15회 파주시 예쁜간판 공모전’을 개최, 3월 4일부터 6월 28일 18시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예쁜간판 공모전은 ‘주변과 잘 어울리게 속삭이는 간판이야말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는 이야기가 있는 광고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15회째 진행되는 공모전으로, 경기도 내 유일,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옥외광고 분야 공모전이다.
특히, 일방적인 단속 위주의 광고물 행정에서 벗어나 파주시의 간판 문화인 소소담(少小淡, 적고, 작게, 맑게)을 원칙으로 한다.
공모 분야는 눈길을 넘어 마음을 사로잡는 개성과 의미가 담긴 벽면 이용 창작간판 부문과 설치된간판 부문으로, 창작 간판의 경우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설치된 간판은 광고주, 옥외광고사업자, 광고물디자이너가 참가할 수 있다.
9월에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수상작은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심사 후 파주시장상 9점으로, 총상금 규모는 500만 원이다.
지금까지 14회에 걸쳐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1,242점이 응모됐으며, 223점이 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선진 간판 문화 정착’을 위한 간판개선사업, 간판문화학교 교육 등 공익적 목적에 활용되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김경일 시장은 “공모전을 통해 파주시의 특색이 담긴 창의적인 간판디자인을 발굴 및 개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파주시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예쁜간판 공모전 누리집(www.paju.go.kr)을 참고하거나 건축디자인과 광고물계획팀(☎031-940-59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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