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시는 3월 4일부터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은 마당 등 실외에서 풀어놓거나 묶어놓고 기르는 반려견을 중성화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 및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동물복지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 읍면동 지역 실외에서 생후 5개월령 이상의 사육견이며, 맹견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반려견의 보호관리를 위해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사육견은 내장형 동물등록을 병행할 수 있다.
이번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의 사업량은 150마리이며, 소유자의 추가 비용(자부담) 없이 마리당 암컷 기준 40만 원, 수컷 기준 30만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인 경우에는 우선 지원된다.
신청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추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동물병원과 일정 등을 사전 협의 후 중성화수술이 시행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중성화수술비 지원을 통해 야생화된 유기견의 개체 수 증가가 예방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주민 생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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