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면 새마을지도자(회장 서근호)는 논 1만2,000m2(3,630평)에 공동 경작해 수확한 쌀 3,000여kg(900만원 상당)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지난 12월 2일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을 시작할 수 있도록 손수 재배한 쌀을 관내 경로당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 소외 계층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서근호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이번 겨울은 특히 혹한이 걱정되는데 저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나마 어르신들과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활력과 정이 넘치는 행복한 월롱면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지도자로서 이웃사랑, 나눔실천에 앞장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기부한 쌀은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25여명이 영농에 종사하면서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쪼개 함께 재배 수확한 농산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