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고양·파주·김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럼펫 동호회 ‘레이크 트럼펫 앙상블’(회장 한경준)이 결성후 처음으로 실내공연 정기연주회를 마련했다.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줄 곳은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오는 12월 14일(목) 19:30~20:30까지 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전석 초청공연으로 진행된다. 들려줄 곡은 ‘왕궁의 불꽃놀이’, ‘마녀배달부 키키중’을 비롯 엔딩곡으로 ‘팝스 메들리’ 등 12곡을 연주한다.
한경준 회장(파주시 운정2동장)을 비롯 온병하, 권원태, 조성훈, 강민석, 안국환, 최명수, 이봉석, 김용석, 이명주, 최호종, 안명훈, 신흥식 등 13명의 연주자가 함께 한다.
‘레이크 트럼펫 앙상블’은 2008년 트럼펫터 고양지부 창립을 시작으로 2014년(3위)에 이어 2015년에는 트럼펫터 전국 동호인 전주 경연대회에 합주부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들이 출중하다.
현 파주·분당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가 연주회를 리드하며 드럼에는 서우가, 튜바에는 박종진이 협연한다.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과 덕양구청 초청 거리연주회, 호수공원 수변무대 연주회 등 다수의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2017년 ‘레이크 트럼펫 앙상블’로 명칭을 변경해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한경준 회장은 “경기 북부지역에서 유일한 트럼펫 동호회를 결성한지 벌써 15년이 지났다. 코로나로 인한 긴 공백을 지나 올 해 처음 실내에서 정기연주회를 마련했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 모여 함께 연습한 1년이 주마등처럼 스친다”라며 귀한 발걸음을 당부했다.
공연문의 : 010-7137-2978로 하면된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