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 대능리에 위치한 호명산 석천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저소득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복장학금을 지원했다.
석천사 주지스님(법명 동산)은 관내 학생들의 학업증진과 격려를 목적으로 매년 교복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작년에 이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 5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100만원의 교복장학금을 지원하였다.
동산스님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작더라도 의미 있는 도움이 되는 것이 좋은 것 아니겠냐”고 전했다. 불자들과 함께 모금한 금액으로 졸업하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이 새학기에 부담이 되는 교복구입 후원금을 2013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석천사는 매년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지역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여러 명목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벌써 두 번이나 장학금을 후원했다.
장학증서 전달식에 참석한 남창우 법원읍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스님 및 사찰 신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장학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2월중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