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 기자]= 한길룡 파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면담하고 북파주 교육발전을 위한 8개 정책을 건의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지정 ▲피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정(예술고등학교 및 IB교육) ▲파프리카(학생통학버스) 운영을 북파주로 확대 ▲북파주 특목고 설립(외고, 과학고, 예술고, AI선도학교) ▲늘봄학교 전면 확대와 함께 원어민 교사 의무 채용 ▲북파주 지역 폐교, 미래형교육 공간조성 ▲공공도서관 건립 ▲영유아보육 교육법 개정 및 보육지원체계 개선 등 8개 정책을 건의했다.
이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한 예비후보께서 건의한 진심 어린 교육정책들을 꼭 경기교육에 반영하겠다. 특별히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구 경기영어마을)에는 ‘경기공유학교’를 설립하여 운영되도록 꼭 챙기겠다”라고 화답했다.
면담 후 한길룡 예비후보는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파주의 교육여건을 혁신은 제가 추구하는 핵심 어젠다이다.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공유학교 설립으로 북파주 교육의 새로운 획을 긋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 밖 학습터에서 학생 개별 맞춤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의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관심 분야에 대해 더 넓고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6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맞춤형 파일럿프로그램을 운영, 경기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했고 올해에는 경기도 전체로 경기공유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한길룡 파주을 예비후보는 1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후보 공천 추천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곧 구체적인 분야별·지역별 정책을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연석회의 및 간담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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