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월롱농협은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김은숙 월롱면장 및 임원, 대의원 및 농협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차 결산총회 사업보고를 가졌다.
특히 파주시조공법인의 일정 지분이 있는 월롱농협은 쌀값 폭락으로 조공법인의 적자결산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가운데, 결과적으로 99억1000만 원의 적자결산으로 건전결산에 상당한 위협이 되는 상황을 맞았으나 9억13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출자배당금 4%, 이용고배당금 4.01%와 간접 배당인 사업 준비금 적립액 732백만 원, 출자금대비 총 12.04%의 배당금을 총회 후 현금으로 지급한다.
안병철 조합장은 “우리 농협의 총자산은 1898억 원, 자기자본은 150억 원”이라며 “상호금융예금 잔액은 전년대비 약130억 원 성장한 1672억 원을 달성했고, 상호금융대출금 잔액은 전년대비 약 92억 원 늘어난 1481억 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더해 전년도 상호금융사업 3000억 원을 달성했으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5000억 원 조기달성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저도 조합원님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의 열린 경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경영뿐 아니라 그 어떠한 사항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조합원님들의 고견을 깊이 듣고 사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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