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3월 17일까지 2023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
지원 규모는 총 2억3000만 원으로, 공동체활동 분야 51개소(▲5인 이상 형성 20개소 ▲10인 이상 형성 6개소 ▲성장 13개소 ▲지속 10개소 ▲확산 2개소) 및 공간조성 분야 1개소에 대해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소 또는 생활기반(직장 등)이 읍면동(5인 이상) 또는 파주시(10인 이상)로 돼 있는 주민모임이며, 모임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마을살리기(공동체)팀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규 주민 모임의 대표자는 공고 기간 내 새싹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총 3회(2월 21일·28일/ 3월 4일·11일/ 3월 7일·14일) 중 1회를 선택해 75% 이상 출석해야 수료로 인정된다.
4월 초 서류·발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공동체는 회계교육 이수 후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유초자 도시재생과장은 “올해는 더 많은 신규 공동체들이 공모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발굴해 확산·공유함으로써 공동체 활성화가 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43개의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이 선정돼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화합 촉진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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